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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지천구곡

청양나드리 청정자연 지천구곡

여름 아지트, 지천구곡으로 떠나자

지천구곡 물레방아 유원지, 까치내 유원지 오토캠핑장에서의 행복한 시간

머리에서 모락모락 김이 나는 8월, 뜨거운 여름을 피해 도망가야 하는 피서철이다.
바다는 다 좋은데 자외선이 무섭다.
커다란 그늘이 되어주는 산이 있고, 차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으로 떠나자.
바람이 있어 좋고, 물이 있어 좋고, 구름이 있어 좋은
지천구곡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

구름 이미지
지천구곡, 대표이미지
여름에 대처하는 방법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건 당연한 이치라지만 평범한 중생으로서 그런 진리를 몸소 받아들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저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야 행복하다.

이겨낼 수 없는 계절의 힘과 반대되는 즐거움을 찾는 것은 삶에 있어서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원한 여름을 위해 뜨거운 태양의 열정과 멋진 구릿빛 피부가 기다리는 바다도 좋지만 짠 맛 없이 마셔도 될 정도의 맑고 차가운 물과 나무향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이끈다. 진저리 나는 무더위에는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산 속 물놀이가 최고다.

지천구곡의 울창한 나무

여름 피서지의 최고봉으로는 훼손되지 않은 울창한 숲,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청양 칠갑산의 청정지역, 지천구곡이 있다.

칠갑산에서 발원한 물이 어을하천, 작천, 지천, 금강천을 순서대로 흐르는데 지천이 온직리, 구치리, 개곡리, 장곡리, 작천리 등의 협곡을 기묘한 모양으로 흐르고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지천구곡이라고 한다.

지천구곡은 나에게 시원한 그늘과 건강한 공기, 맑고 차가운 물을 제공해주니 내가 할 일은 어서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가서 텐트나 돗자리를 펴는 일뿐이다.

지천구곡의 흐르는 물
지천구곡의 울창한 나무와 흐르는 물
물레방아 유원지
물레방아 유원지. 물의 흐름이 완만해 물놀이에 적합하다

지천구곡에서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까치내와 물레방아 유원지 인데 수심이 얕고 물살이 세지 않아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물놀이를 즐긴다. 알록달록 튜브를 끼고 웃음꽃이 가득 핀 얼굴이 아빠며 딸이며 참 귀엽다.
첨벙첨벙 물놀이 소리는 듣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기분이다.

한쪽에는 엄마와 함께 물에 반복적으로 돌을 던지고 있는 아이가 있다.
물수제비를 뜨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되는지 집중하며 끈기있게 던지는 모습이 야구 투수 같아 멋지기도 하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자거나 독서를 하는 것도 속세에서 벗어나 나만의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여기저기에서 꿀잠을 청하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니 분명 즐거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내 집도 아닌데 어쩜 저렇게 편안히 잠을 청할 수 있는 걸까.

아무래도 자연에서 우리의 마음을 본능적으로 편안해 지나보다.

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에 나뭇잎이 서로 스치는 소리 등은 어떠한 집중 유도 도구와도 비교가 되지 않게 정신을 맑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춥지 않을 정도의 잔잔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은 자연스럽게 지친 몸을 나른하게 만들며 꿈나라로 향하게 한다.

고무보트 위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피서객들
고무보트 위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피서객들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아이
어린 아이가 신나게 물놀이 중이다
물레방아 유원지의 많은 피서객들
물레방아 유원지의 많은 피서객들

물레방앗간 다리는 주탑을 중심으로 늘어뜨린 케이블의 곡선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청양 명소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개곡리 앞 지천이 흐르는 곳은 오래 전부터 지천구곡의 명승으로 꼽히던 곳으로 물레방아가 있는 곳이라 해서 물레방아 유원지라 부르게 되었다. 물레방앗간 다리에 올라서면 한쪽으로는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가 보이고, 다른 한쪽으로는 산과 구름의 모습이 수면에 거울처럼 비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 물레방앗간 다리
  • 물레방앗간 다리를 건너는 피서객
  • 물레방아 유원지와 물레방앗간 다리
    • 1 물레방앗간 다리. 지천의 양쪽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 2 물레방앗간 다리를 건너는 피서객
    • 3 물레방아 유원지와 물레방앗간 다리

이곳의 재미난 풍경은 물놀이를 하면서 다슬기 잡는 모습이다. 남녀노소 대부분 물에서 첨벙첨벙 놀며 채집통 하나 들고 다슬기를 잡는데 엄마에게는 식사재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학습하는 유쾌한 경험이 된다.

  • 물놀이를 하러 가는 두 형제
  • 다슬기 잡기에 한창인 어른들
  • 계곡 바위에 앉아 주변경관을 즐기는 모습
    • 4,5 물놀이를 하러 가는 두 형제. 물가에는 어른들이 다슬기 잡기에 한창이다
    • 6 물레방아 유원지. 계곡 바위에 앉아 주변경관을 즐기고 있다

지천구곡 상류인 개곡리와 그 아래 작천리에는 청양을 국가대표 휴양지로 더욱 널리 알리게 해준 '까치내 유원지' 와 '오토캠핑장'이 있다.

오토캠핑장의 할아배 장승1
오토캠핑장의 할아배 장승이 피서객을 반긴다
오토캠핑장의 할아배 장승2

유원지에는 물놀이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과 즐길거리 등이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토캠핑장은 각자의 기호에 맞게 야영을 할 수 있도록 캐라반과 텐트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샤워실과 취사장도 준비되어 있다.

작천교에서 바라본 까치내 유원지
작천교에서 바라본 까치내 유원지
오토캠핑장의 캠핑 구역
'오토캠핑장'의 캠핑 구역

놀이터와 다목적 잔디광장, 간단한 족구나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울창한 산과 푸른 하늘 아래 우리의 여가는 더욱 즐거워진다. 이곳으로 피서온 가족들은 까치내에서 물놀이나 낚시를 즐기다가 지치면 해먹에 누워 낮잠을 청하고 일어나 고기를 구워먹는데 그 모습은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 보인다.

오토캠핑장의 캐라반 사이트
‘오토캠핑장’의 캐라반 사이트
해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남매
아빠가 설치해준 해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남매
오토캠핑장의 다목적구장
‘오토캠핑장’의 다목적구장
오토캠핑장의 놀이터
‘오토캠핑장’의 놀이터
취사장에서 쌀 씻는 어린이
‘오토캠핑장’의 취사장에서 어린이가 가족 식사 준비 중
‘아름다운 가족, 은영,가은,가란,용훈이네 점프샷
‘아름다운 가족, 은영,가은,가란,용훈이네’ 점프샷 찰칵!

이곳에는 곳곳에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많고 물길이 휘어지는 곳마다 자갈밭과 모래밭이 펼쳐져 있다.

자갈은 자갈대로, 모래는 모래대로 발을 간지럽힌다.
이 곳이라면 신발을 내던지고 자연 속으로 빠져볼 수 있다. 맨발의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고 있길래 뭐햐냐 물으니 인형을 만든다고 답한다. 참 재미나다. 모래는 형태가 곧 사라질거라 한편으로 걱정이 들지만, 집중하는 모습들이 여느 예술가 못지 않다.

결과 중심의 생활만이 가치를 인정받는 삶을 살다 보니 부질 없을 수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오히려 그 순수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아이의 엄마는 촬영하는 나를 보며 “애들 머리라도 묶어야 하는데..”라며 웃으시지만 지금의 순수한 모습은 이대로도 충분히 예쁘다.

까치내유원지에서 모래놀이를 하는 아이들
까치내유원지. 모래놀이를 하는 아이들
모래놀이를 하는 아이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까치내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까치내

신발을 벗고 맨발이 되어 땅을 밟으면 모든 감각이 살아난다고 한다. 맨손과 맨발로 모래를 만지고 노는 것은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된다. 자연에서는 별다른 장난감이 필요 없다. 내 몸의 감각만이 필요할 뿐이다.이대로 밟고, 적시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즐거움이자 행복일 것이다.

튜브를 타고 물놀이중인 아이
까치내유원지. 즐거운 물놀이
튜브위에서 포즈를 취한 아빠와 아이들

칠갑의 지천은 하늘이 맑고 푸르면 푸르른 대로 신선한 기분에 좋고
흐려지고 구름이 끼면 그 나름대로의 고즈넉함이 마치 구름 속에 있는 듯 하다.

속세를 잊고 유유자적한 삶을 잠시나마 누려보고 싶다면 이곳 지천구곡으로 가보자.

이곳은 당신을 지긋이 내려다 보며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집 떠나와 이 정도의 행복이라면 나올만 하지 않을까.

Travel Note
물레방아 유원지
  • 주소 :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
  • 비용안내 : 입장 및 야영장 무료
  • 자가용 이용 시 공주서천고속도로 청양나들목을 나와서 우회전하여 39번 국도를 타고가다가 장평면 미당리에서 낙지리로 길을 잡아가면 645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645번 지방도로 접어들면 낙지터널 지나서 지천 사거리에 닿게 된다. 장곡사 입구 삼거리로 2시방향 1.7km 계속 직진하면 개곡리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정류장의 남양면 방면으로 진행하면 300m 전방 길가에 개곡리주차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청양시내버스터미널에서 지천행 버스 탑승 개곡리 하차. 06:40~19:50까지 수시 운행된다. 청양교통(주) 041-942-2788,2799
까치내 오토캠핑장
  • 주소 : 청양군 대치면 까치내로 710
  • 이용안내 : 캠핑장 A구역 (캐라반)-성수기 30,000 비수기 20,000 / 캠핑장 B구역 (자동차)-성수기 20,000 비수기 15,000
  • 이용안내 및 문의 : 041-940-2700
  • 자가용 이용 시 공주서천고속도로 청양나들목을 나와서 우회전하여 39번 국도를 타고가다가 장평면 미당리에서 낙지리로 길을 잡아가면 645번 국도와 만나는 삼거리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645번 지방도로 접어들면 낙지터널 지나서 지천 사거리에 닿게 된다. 이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진행하면 500m 전방이 까치내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청양시내버스터미널에서 지천행 버스 탑승 작천리 하차. 06:40~19:50까지 수시 운행된다. 청양교통(주) 041-942-2788,2799
  • 편의시설 :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담당부서 :
문화체육관광과
담당자 :
조재희
연락처 :
041-940-2492
최종수정일 :
2017-10-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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