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의 전설이 있는 구기자를 재료로 운곡면 광암리 하동정씨 종가에서 150여년 전부터 전통가용주로 제조해 오고 있는 구기자는 그윽한 향과 부드러우면서 상큼한 맛이 일품으로 애주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구기자는 정력증강, 성인병치료, 시력보호, 피부미용, 정신집중력 향상 등 그 효능이 인정되어 한방의 필수 약제일 뿐만 아니라 음주자들이 복용할 경우 지방간 형성을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기능보유자 임영순씨가 종가의 종부로써 40여년을 전통기법 그대로 제조해 오고 있는데 생산량이 적어 주문 판매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