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자연을 즐기며 편히 쉬어 가는 곳, 특별한 청양에 머무르다

특별한 청양, 오래 남을 추억

웃다리농악

충청웃다리농악 모습

충청 웃다리농악

마지막 남사당이자 웃다리 농악의 대부로서 장구와 꽹과리 1인자로 평가받는 故 월해 송순갑선생의 활동으로 인해 청양 까치내 다리는 “웃다리 풍물의 발상지”로 유래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평가되고 있다.

충남 청양군 까치내는 옛부터 수려한 경치와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으로, 민중예술의 산실인 남사당 예인 걸립단체가 많이 기거 하였던 곳이라 한다.
충남 부여군 은산면 출신인 故 월해 송순갑 선생은 충청도 일대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풍물을 지도하러 다녔다고 한다.
이때쯤 전국적으로 다리건립이 성행하였고 송순갑 행중도 다리건립이 논의가 되어 1930년 이후 청양군 대치면과 부여군 은산면에 다리를 3개 건립하게 되었는데 그 중 2개는 거의 분실되고 1개는 현재(충남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그 자리에 징검다리의 형태는 알 수 없도록 콘크리트 다리로 변형되어 현존하고 있다.
까치내 다리건립에 참여한 걸립단은 故 월해 송순갑 선생을 중심으로 한 풍물 예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인원 또한 40~50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민족 말살정책으로 인해 민족정신이 살아있는 대중 예술인 풍물에 대한 탄압으로 공연을 방해하고, 악기들을 빼앗는 등 핍박이 극심하였으므로 대규모 식솔을 이끄는데 한계를 느껴 생계를 위해 행중을 둘로 나눈 바 그 결정적 장소가 청양군 대치면의 까치내 다리였다 한다.
송순갑 선생은 행중의 한 패는 다리위에, 다른 한 패는 다리 아래에 서게 하고, 다리 위의 풍물패는 청양, 부여, 대전을 포함한 충청, 경기 지역에서 활동 하였고, 다리 아래 풍물패는 아래지방인 호남,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이로써 마지막 남사당이자 웃다리 농악의 대부로서 장구와 꽹과리 1인자로 평가받는 故 월해 송순갑선생의 활동으로 인해 청양 까치내 다리는 “웃다리 풍물의 발상지”로 유래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평가되고 있다.

유래비 문안 내용
  • 제작 : 청양군수
  • 감수자 :
    • 신응재 (목원대학교 교수)
    • 絪山 송덕수(대전웃다리농악 예능보유자)
    • 한상봉 (국악협회)
    • 주민일동(대치면 작천리, 장평면 지천리)
  • 글씨 : 전홍규(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충청웃다리농악 모습1 충청웃다리농악 모습2 충청웃다리농악 모습3
충청웃다리농악 모습4 충청웃다리농악 모습5 충청웃다리농악 모습6
담당부서 :
문화체육과
담당자 :
김영주
연락처 :
041-940-2487
최종수정일 :
2024-04-11
만족도조사

현재 페이지의 정보 및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메뉴가 명확하게 구분되는가 / 화면구성이 보기 편리한가 / 응답속도가 적정한가